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901&category_type=series

리비도는 성과 생존의 에너지이며 근본적으로 남, 여의 성 구별이 나뉘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과 생존의 에너지인 리비도는 몸의 여러 구멍에 충동의 궤적을 긋는다.
욕망이 충족되지 않는 이유는 항상 욕망의 대상이 닿을 수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은 항상 알 수 없는 대상의 대체물을 통해 채워질 뿐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결여된 상태를 채우는 행동에서 타인들에게서 이미 형성된 대체물을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어진 욕망방향을 무조건 수행한다고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 대다수가 향하는 욕망의 방향의 기초는 어디서 나오는가? 나비효과처럼 작은 날갯짓에서 시작하는 것인가? 음모와 자본의 교묘한 전술인가? 시대의 결여? .. 모르겠다 .. 욕망을 채워주는 대체물들, 그 페티시즘의 기원 .. 을 나는 아직 찾고 있다 .. 욕망의 뒤틀림이란 것은 알지만 그 시작과 방향 말이다. 단지 성기의 연장과 상징인가? 성의 역사, 도착증, 절시증에 대해 알고 싶다.

욕망 대상의 '발견'이 아닌 발명!? 헤게모니에 대한 재고찰 필요.

공주병적 욕망은 팔루스가 되고자 함도 있지만 이 곳에서 배운 좀 더 점잖은(?) 해설은 다르게 설명한다. 결여의 공백, 남성들의 눈에 있는 구멍을 발견하고 그것을 쑤시고자 함이라는 여'자'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다. 구멍은 충동과 큰 연관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구멍이 아닌 페티시즘은? 구멍의 연장인 것이다.

욕망의 근원이라고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아무튼 그 상징적, 개념적 그것의 모방물, 대체물인 욕망을 빚는 재료는 언어이고 이미지 등등 이다. 냄새, 성기 등등.. 구멍을 채우는 무언가 라고 여겨진다. 언어는 귀를 채워넣고 입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글은? 구어적 언어의 연장인 것인가.. 구순기.. 빠는 것에 관련이 있어 보인다.. 푸코의 진자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느낌..

타자가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굳이 생존이 아니라 성도 포함되는 리비도와 관련되 있는 듯 싶다. 타인의 욕망이 충족되어야 나의 리비도 역시 장기적으로 충족될 수 있음을 안다? 기엔 .. 아니면 양보심리?

욕망의 대체물, 페티시즘의 대상들은 결코 완벽하게 자아를 충족시켜줄 수 없다. 결여가 남고 그것은 다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욕망이란 채워질 수 없는 것이다. 잠잠해지고 다시 부풀어 오를 뿐이다. 상징물, 실재물이 제공됨으로써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가끔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뭔가? 흠..

본래적 결여는 주체적 주체의 갈망대상 발명으로 채워지는데 그것이 강한, 주체성이 강하고 독립성이 강한 사람(?)은 그래서 환상, 판타지아를 좇는 것 같다. 게임은 약간 수동적이고, 만화도 약간 그렇긴 하지만, 더 상징적이고 현실적 그릇을 넘어선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예술적 감각을 가진 사람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글이란 자유도가 아주 높고 빚기 쉬우며 구강 주위에 머무른 충동과 관련되어 있다. 나 역시 환상을 좇는 자로서 .. 이미지든 구강이든 환상이 필요할 듯 싶다. 게임이 제공하는 그릇에 불만족스러워 할 가능성도 있겠다.

조종사의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열망, 전투기에 대한 페티시즘, 건축을 원하는 자의 환상의 현실구현 같은 로망은 엄청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물질의 거대함과 그 지극한 리얼리티, 현실감은 만화나 글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그림과도 다르다. 그 엄청난 리얼리티를 획득하는, 지극한 현실감을 획득하는.. 하지만 환상과 주체로부터 뿜어져 나온 것. 그 끝과 대미는 건축주와 건축가가 동일할 때, 지극한 리얼리티와 자본으로 거대건물을 건설 하는 것, 조종사의 항공기 역시 게임이 제공하는 그릇과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환상이란 '주체적' 욕망의 발현이다. 현실발현이라고는 좀 표현이 아닌 듯 싶다. 무의식적 발현이라면 그야말로 주체정의 거대함이 나타나는 것이고, 환상의 그릇과 구조가 언어따위에 의해 제공되고 주어지고 자유도가 낮아지면 그만큼 주체도는 떨어진다.

욕망의 근원에서 태어나는 1차적 욕망 그 이상으로 대체물로 채워질 수 없는 나머지 결여에서 태어나는 2차적 욕망이 있다.

승화의 개념 vs 주이상스, 쾌락..
죽음충동?
승화도 아니고 쾌락도 아닌 둘 다에게 불완전한 여전한 결여를 머물고 끝맺지 못한 결여와 욕망이 누더기가 되어 떠돌고 있다.. 구멍과 구멍의 연장을 따라서 ..!

채워질 수 없는 이상을 세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충동의 비상징적, 실재계적 충족을 요구하는 것을 보수적 태도라 매도하는 것 역시 설득력 있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리비도의 승화라는 것이 큰 에너지로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로지 행동만이

2011. 3. 2. 19:37

 의지도, 각오도, 믿음도 중요하지 않다.
 행동만이 중요할 뿐이다.
 대비. 대비. 대비.

 

겅부

2011. 2. 27. 21:54


 AJS, 젠트로 실패~
 티모 부분 성공 ~
 
 코코, 아가방컴퍼니 왜 못알아 봤을까!? ㅠ

 영보화학, 유라테크 실패 ~~

 예상 및 염두 : 이화공영, 자연과 환경 - 4대강 정비
 염두 : 이니시스
 염두2 : 아이스테이션, 시그네틱스

 스페코 흑흑 ㅠㅠ 날 믿어!

 유아이에너지 실패 ~

 아주 적은 탐색이었구먼



 좋은 종목들 및 예상
 진성티이씨
 현대제철 요번년도 2010화학주 처럼 많이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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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담론

리비도 2011. 2. 21. 00:08

 라깡은 타자의 욕망을 개인의 형성에 자꾸만 주입시킨다. 생각해보자. 나 또한 누군가에게 타자가 될 수 있다. 나 또한 다른 개인의 형성에서 타자의 지위를 차지 할 수가 있다.
 나를 찾는다는 개념자체에 언어유희가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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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_ 밀란 쿤데라.

2011. 2. 21. 00:05

 농담을 적은 엽서 하나로 인생이 뒤바뀌어 버린 한 남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루치에의 이야기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 이렇듯 나를 포함해 타인을 보는 시선은 각각 다른 법이다. 루치에의 이야기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 그저 내가 아름답다고 느낄 뿐이다. 철저히 모욕적인 시선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슬프다. 그리고 영향을 받은 이는 타인을 나쁘게 바라볼 것이다. 물론 그 역시 다른이를 망친적이 있을 것이다. 개인이 그렇게 돌고 도는 당연한 인생사를 용납하지 못한다. 과거에 고착되어 있고 피해의식 속에 살아간다.
 피해망상이란 것은 개인에게 역할을 부여해준다. 환상의 주인공이 되어서 그는 무의미로 가득한 세계에서 의미를 창조하고 집착한다.
 왜 인정하지 못할까? 개인에 휩쌓여 있을까? 나 또한 타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인간인 것을 알면서도 타인이 나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은 참을 수 없어 한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소련도 마찬가지 였다. 자본주의는 그것을 일정부분 긍정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타인과 연대에 대한 생각은 조지 오웰이 말했듯이 일반인에게 신물맛을 나게 할 뿐이다.
 존중과 배려라는 것 역시 개인의 의도와 다르게 남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법이다. 너무 타인을 의식하며 살지 말자. 그것은 아무에게도 확실한 득을 가져다 주지 않는 불확실성위에서 스스로의 어깨에 짐을 하나 더 올려 놓는 것이다. 또한 타인이 나에게 끼친 부정적 영향에 너무 깊이 빠져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의미가 없는 단순한 세상사 법칙 같은 것 중의 하나일 뿐이다. 타인은 얼마든지 나에게 해를 줄 수 있다.
 타인은 나에게 얼마든지 해를 줄 수 있다. 나 또한 타인에게 해를 줄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그것에 집착해서는 아무 것도 좋아지지 않는다. 걸어갈 수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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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속 비운의 주인공처럼, 흔히 있는 개발도상국가의 가장처럼
 윤동주의 시구가 전달하는 매력적인 메시지의 실행자처럼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원치 않는 삶을 살며 노력하는
 비운의 주인공, 가난한 혁명가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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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성 버리기

2011. 2. 13. 17:07

 - 조급해 하는 경향을 버릴 필요를 강하게 느낀다.
 - "자본축적에 의한 제 1단계 성장이 한계를 내포하고 있음을 기억할 때, 개발도상구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는 제 2단계 성장에 필수적인 기술진보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는 정운찬 저 거시경제론 제 7판 577p 제 14장 경제성장론에 나온 문장이다. 비교우위라는 탁상공론적 믿음이 비판없이 가르쳐지는 것은 옳은 교육방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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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K' 1228

2010. 12. 28. 11:28


 19세기 말 까지도 선진 산업국들에서 '민주주의'라는 사상이 얼마나 낯선 것이었나를 알 수 있다. 민주주의가 갈 길은 멀고도 험하다. 동남아 사회가 차라리 권위주의를 원하는 것과 과거 히틀러를 지지했던 독일은 그 원인중 하나로 민주주의의 삐그덕 거리는 작동과 그에 대한 대중적 혐오감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민주주의가 비효율적이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식의 권위있는 민주주의 사상가의 주장은 나를 깊은 곳 까지 허무함조차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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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X etc.

2010. 12. 20. 20:54

 ADX 20 이하는 횡보구간이다.
 Negative Divergence 유의!
 
 Signal curve indicate tension & relax degree of equidity.
 Search Divergence dgree.
 Where would +DI increase? ! +DI increasing usualy stop at numbers we would refer.
 Space between +DI and -DI indicate who are leading powers. & refer to ADX without fail.
 That's crossing to increase -DI & decrease +DI ind stop loss cause that reveals trend.
 In abrubt and rapid ADX slope rise, if he break through 20 pursu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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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부  (0) 2011.02.27
완벽함이나 외견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0) 2010.12.13

 쓰기 전 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계산하고 재며 쓰지 않는 것보다는 잡글이라도 써버릇 하는 것이 낫다. 비록 배설하고 읽지 않을 것이지만 써버릇 하는 것이 낫다.
 이해가 잘 되는 류의 책에 대해서 굳이 독후감을 쓸 필요는 없지만, 어려운 것을 배웠을 때 피드백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글이 줄이면 좋다고 하였지만 그것에만 매달릴 필요 또한 없다.

 권리가 생긴다면 의무도 생기는 것이다. 콜을 매도하는 것은 팔아야할 의무가 생기는 것이고 풋을 매도하는 것은 살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콜 매수자는 행사가격보다 낮은 가격때 권리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콜 매도자는 행사가격보다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풋 옵션이 더 좋을 것이다.
 4000원의 가격을 받고 콜을 팔았다. 행사가격은 35000원, 34000원 등의 가격에선 행사하지 않을 터, 36000이라면 행사를 한다 해도 이득 볼 수 있다. 콜 옵션 매수자는 39000 이상이 되어야 이득을 볼 수 있다. 매도자는 39000 이상부터 손해를 본다. 38000 에는 1000원의 이득, 35000은 4000의 이득 34000 역시 4000의 이득.
 풋 옵션을 4000원 주고 샀다면 35000 행사가격에 34000이라면 손해, 31000 이상 떨어져야 이득이다.
 31000 - 39000 사이에서 주가가 맴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35000 행사가격의 콜을 매도할 것이다. 프리미엄을 챙기는 것이다.

 풋콜의 매도포지션은 주가가 프리미엄을 더하고 뺀 것 만큼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될 때 예상자가 취할 만한 자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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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부  (0) 2011.02.27
ADX etc.  (0)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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